네안데르탈인-NEANDERTHALS
네안데르탈인 들은 120,000~35000년 전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에 살았던 초기 인류이다. 이들은 우람한 몸체와 두터운 눈썹으로 유명하며 종종 어리석고 야만적으로 묘사되어진다. 사실 이들 네안데르탈인들의 평균적인 뇌의 크기는 현대 인류의 것보다 약간 크거나 거의 같다.
그들은 신석기 문명에 거대한 진보를 이루어 냈으며 인류 문명의 초기 형태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네안데르탈인 들은 조직적으로 시신을 매장한 최초의 사람들이다. 때때로 사후세계를 위해 동물과 도구들을 무덤에 함께 매장하거나 무덤가에 꽃을 심기도 했다. 심지어 그들이 심한 부상자들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조잡하나마 수술을 행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도 있다. 이 증거들은 이들이 복잡한 제례적 의식을 행했다는 것과 사회에 대한 개인의 중요성과 그 반대 또한 인식할 수 있는 추상적 사고가 가능했음을 보여준다.
아무도 이들의 멸종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지만 많은 인류학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이 아프리카로부터 이주해 온 근대 인류와의 경쟁으로 인해 멸종에 이르게 되었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가설을 대체 이론(replacement theory) 이라고 한다. 이 주장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에스라 불리는 근대 인류 사이엔 어떠한 유전 물질의 교환도 없었다. 이 관점대로라면 근대 인류가 최초로 멸종으로 몰아 넣은 것은 바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혈육인 것이다.
또 다른 가설은 네안데르탈인이 초기 근대 인류의 한 종일 뿐이며 각각의 독특한 신체적 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다른 지역의 그룹들과 교류하여 번식한 지역그룹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은 단독으로 멸종에 이른 것이 아니라 인류의 다른 하위 개체군들과 함께 천천히 진화해 근대 인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명을 다지역설(multi-regional theory) 이라고 한다. 이러한 가설이 맞다면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은 유사멸종(pseudoextinction)이다.
이 두 가설 모두 고고학적 증거로부터 나온 것들이다. 그러나 이 증거들은 과거에 대해 던져지는 어려운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긴 어렵다. 많은 경우 증거의 대부분은 유골 보다는 돌로 만들어진 도구들이다. 이러한 석기들의 독특한 스타일과 배치는 Mousterian assemblage (무스테리안기 유물) 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네안데르탈인들의 유골과 관련되어져 있다. 따라서 석기가 발견되어진 곳에 네안데르탈인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그러나 무스테리안기의 유물들이 호모 사피엔스의 유적들과도 관련되어 발견되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증거들이 네안데르탈인의 존재에 대한 신뢰할만한 지표라고 할 수는 없다. 만약 더 많은 유골들이 발견 되어지고 정확한 연대가 밝혀진다면 이들과 근대 인류간의 상호 교류에 대한 신비가 풀릴 수 있을 것이다. 불행히도 유골은 쉽게 발견하기가 어렵고 더 많은 것들이 발견되어지기 까지는 과학자들도 석기를 통해 추론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진화에 의해 멸종되었든 아니면 아무런 후손도 남기지 낳은 채 사라진 것이든 아무튼 그들은 35,000년 전에 유럽과 서아시아에서 사라졌다. 그때 이후로 지구상에는 오로지 한 종류의 인류만이 존재해온 것이다.
생각해 볼 문제
현대 인류는 지구상에 나타난 초기부터 다른 종의 생물들의 멸종의 원인이 되어왔다. 당신이 이미 보아온 멸종 동물들과 혹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경우와 네안데르탈인의 경우는 어떤 점에서 다른가? 또 어떤 점에서 같은가?
활동과제
[CS2-8, CS3-1, CS3-2, Ge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