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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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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당한 개구리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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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
 조회 :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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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lass="npeop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2" width="600"><tr><td width="600"><h1>■ 망신당한 개구리의사</h1></td></tr><tr><td width="600"></td></tr><tr><td width="600"><p>한 마리의 개구리가 자신은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라며 동물들에게 자랑을 하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우가 동물들을 보고 한 마디했다. ''웃기고 좌빠졌어 정말, 개구리의 피부와 몰골을 보라고, 자신이 명의라며 자신의 몸을 고쳐야지, 그러지도 못하는 개구리가 의사라고' 그 말에 모든 동물이 웃었으며, 개구리는 얼굴이 빨개져 자리를 피해 달아났다.</p></td></tr><tr><td width="600"></td></tr><tr><td width="600" class=comment><p>이 우화의 주석을 보자</p><ul><li>자기 자랑을 하거나, 아는 것이 많다고 우쭐대는 사람들의 말을 믿을 수 없다. 자기는 헐벗고 굶주리면서도 남을 부유하게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연금술사도 그와 다를 바없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는 데 남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게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li><li>자기도 모르는 학문을 남에게 가르쳐서는 안된다.</li></ul><p>이 우화를 표면상으로만 보면 그렇다. 그러나 여우가 말한 것들을 보자.</p><p>웃기고 좌빠졌어 정말, 개구리의 피부와 몰골을 보라고, 명의(明醫)라면 자신의 몸을 고쳐야지, 그러지도 못하는 개구리가 의사라고?</p><p>개구리가 명의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명의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여우가 내민 것은 쭈글쭈글한 피부, 못생긴 얼굴, 말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인종차별적 언사라고 할 것이다. 피부색이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민족이 다르고, 국가가 다르고, 성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 낮거나 높은 것은 아니다.</p><p>히틀러가 올림픽을 아리안족의 우수성을 과시하기 위한 장으로 이용하려다 미국의 흑인 선수가 육상에서 승리를 하자, 금메달 수여도 악수도 청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는 상단히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열등한 흑인이 백인을 이기다니...</p><p>그러나 우리도 지역감정에서 자유롭지 않다. 경상도 사람은 어때, 전라도 사람은... 이라며 그들에 대한 안좋은 면만을 술자리에서 안주대신으로 삼기를 좋아한다.</p><p>우리는 그런 일들에서 벗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하나이 인간, 지구촌에 살아가는 인간</p><p>TV광고중에 초코파이선전이 있다. 한 아이가 이사를 와서, 동네아이들과 놀자고 하자. 아이들은 냉담하다. 동네아이들이 무궁화꽃이 피였습니다라는 놀이를 하자,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향한다. 야~ 너 움직였지.</p><p>말하지 않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p><p>이 짧은 가사는 너무 좋다. 자주 흥얼거리게 하는 말이다. 정(情)! 남이 나보다 대접받는 것에 시기하여 그가 갖고있는 조건을 가지고 경멸하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p><p>그렇게 해서 잃는 것은 한명의 친구이며 우리의 집단적 이기심과 편견을 드러낸 것밖에는 안된다. 한 사람이 우리들 속으로 동화하고자 할 때, 우리는 한 명의 친구를 얻게 됨을 보아야 한다.</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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